개인전 그림들!!

안녕하세요~ 동그나미 입니다! 

어제는 개인전 전경을 보여드렸죠! 

오늘은 작품 소개를 해드릴게요! ㅋㅋㅋ

소개라고 할 것 도 없지만...> <

escape place 1 _53.0 x 45.0cm _UV print＿acrylic, linetape on canvas _2013 

escape place 2 _53.0 x 45.0cm _UV print＿acrylic, linetape on canvas _2013

escape place 3 _65.1 x 90.0cm _acrylic on canvas _2013

my shelter 3 _162.2 x 130.3cm _ acrylic on canvas _2013

my shelter 2 _112.1x145.5cm _acrylic on canvas _2013

잘 감상하셨나요 ㅋㅋㅋㅋㅋㅋ 

작품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

 저는 도피하고 싶은

일이 생길때면 일단 잠을 자고 보는데 

잠을 자면 일단은 현재와 단절된 상태가 되잖아요 

꿈을 꾸기도하고 !

그 때 제가 안정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요소들로 

공간을 구성한거에요 

 현실적인 공간속에 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것들로

 이루어진 화면들이죠....

무슨말인지 아시겠나요.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헷

(나도 잘 모르겠다)

부끄럽지만 

스테이트먼트도 올려봅니다...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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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freshing Shelter 
 
 
  나는 유년시절 그 당시에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, 주변 환경 등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온전히 감당하기에 힘들었다.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 닥칠 때마다 그 순간을 직면하지 못한 채 피하기만 했다.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 나는 잠을 자는 것을 택했다.
 
  프로이트는 수면의 심리학적 특징을 나 자신이 외부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하지 않고 관심을 끊어버린 상태라고 정의한다. 외부세계에서 벗어나 외부세계에 대한 관심이 중단되고 자극이 사라질 때 잠에 빠지게 되는데 수면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외부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끊고 현실을 도피하게 해주는 방어기제로 작용한다.
 
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잠으로 도피를 한다. 수면은 나에게 있어 현실을 도피하게 해주는 방어기제로 작용한다. 잠에서 깬 뒤의 현실은 잠을 자기 이전의 현실과 다른 새로운 현실로 느껴진다. 수면을 취하게 됨과 동시에 나만의 도피 공간으로 떠나게 되는데 이 도피 공간은 꿈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과 가상 그 사이의 접점에 있다. 무의식속에서 내가 원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요소들을 통해 도피 공간을 구성한다. 내가 원하는 요소들을 조합하고 구성, 배열하는 작업을 통해 그 공간에서 해방되고 안정을 취하며 지친 마음을 회복한다. 잠에서 깨어난 뒤 나만의 도피공간에서 치유된 상태의 나는 새로운 마음으로 현실을 느끼게 된다.